[종로구/광화문] 스타더스트 북카페- 소음 없는 카페, 미술책을 빌려볼 수 있는 곳, 일하기 좋은 카페, 책 읽기 좋은 카페, 글 쓰기 좋은카페

프리랜서에게는 어느 곳이나 업무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에서 글을 쓰거나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일하기 좋은 카페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도권의 일하기 좋은 카페를 정리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주로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무료 주차가 가능한지 가장 먼저 확인합니다. 

그리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인지 - 콘센트 구비 여부, 공간의 혼잡도와 소음 정도, 화장실 개수와 청결도-를 리뷰하였습니다. 커피와 디저트류 등 메뉴에 대해서도 정리하였습니다. 

 

다섯 번째로 정리한 카페는 종로구 광화문에 있는 스타더스트 입니다. 

이 곳은 인테리어가 아름다운 북카페입니다. 작업실처럼 혼자와서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술서적이 많고 대여해서 열람할 수 있어 미술에 관심 있는 분들도 자주 찾아옵니다.

광화문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평일에는 주차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일요일에만 방문했는데, 주말에는 골목에 주차 가능합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5-7 3층

*교통: 5호선 광화문 8번 출구 153m

 

*영업: 평일 12시 - 저녁 7시 (월,화 휴무)
         주말 1시- 저녁 7시
       

*화장실: 북카페 안 여자화장실, 남자화장실

*주차: 평일 어려움, 주말 골목에 주차 가능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stardust_bookcafe/

 

 

스타더스트에 대한 저의 리뷰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영업시간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2부터 저녁 7시까지입니다. 월, 화는 휴무입니다. 주말은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입니다.

공간대여도 병행하고 있어 미리 인스타를 통해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대화 없는 카페입니다.  동행은 2인까지만 가능하며 북카페 안에서는 대화할 수 없습니다.

 

메뉴 리뷰: 아아 & 디저트

개인의 입맛과 취향은 모두 다르니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저는 리뷰할 때, 제 개인 입맛 보다 메뉴의 다양성 위주로 체크하는 편입니다. 아주 인상적인 커피였다면 리뷰에 반영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메뉴구성의 다양성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음료는 제가 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아아가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직접 만드는 스콘이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지만 저는 책에 묻을까봐 디저트는 먹지 않아 평가표에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다양한 디저트가 구비되어있다는 점만 반영했습니다.

 

 

 

공간 리뷰: 공간 구성 & 공간 여유 & 조용함 수준 & 인테리어

황홀한 매력(stardust)라는 의미를 담은 곳 답게 공간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다른 카페에서 보기 어려운 인테리어스타일이 담겨있습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벽지는 윌리엄모리스와 박찬욱 영화의 미술소품을 떠올리게 합니다. 

보통 혼자 오는 사람이 많아 각자 테이블과 소파를 자리잡고 앉아 조용히 묵묵히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대화할 수 없는 공간이기 때문에 조용하다 못해 고요합니다. 조용함의 수준은 이제까지 방문한 카페 중 최고였습니다. 

공간에 숨어들어간 것 같아 나만의 아지트 같기도 합니다.

 

 

콘센트 

콘센트는 벽에 설치되어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쓰기 좋게 구비되어있습니다.

 

 

BGM : 선곡 스타일 & 소리 크기

문득 음악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만 이내 책 읽는데 집중하다 보면 잘 들리지 않습니다. 잠깐씩 들리는 배경음악으로 거슬리지 않고 듣기 편했습니다. 

 

 

화장실

카페 안에 여자화장실과 남자화장실이 있습니다.

심지어 화장실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아름다워 멍하니 있었습니다. 

 

 

 

 

교통과 주차

광화문의 주차 상황을 고려할 때, 평일에는 자차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주차 가능하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방문해보세요. 

 

 

 

추천하고 싶은 사람

광화문에 일하는 분들이 점심시간에 몰래 빠져나와 머물다 가기 좋습니다. 홀로 나의 마음과 몸을 숨기기 좋습니다.

혼자 벽을 바라 보고 앉아 글을 쓰고 책을 쌓아두고 공부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각기 혼자 앉아있지만 외롭지 않않게 집중하기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