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에게는 어느 곳이나 업무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에서 글을 쓰거나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일하기 좋은 카페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도권의 일하기 좋은 카페를 정리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주로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무료 주차가 가능한지 가장 먼저 확인합니다.
그리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인지 - 콘센트 구비 여부, 공간의 혼잡도와 소음 정도, 화장실 개수와 청결도-를 리뷰하였습니다. 커피와 디저트류 등 메뉴에 대해서도 정리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정리한 카페는 성동구 성수 천상가옥 카페입니다.
이 곳은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뷰가 탁트여 있어 창의적인 업무가 주를 이루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글 쓰기 좋은 카페, 책 읽기 좋은 카페입니다.
*주소: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4길 14 A동 3층
(성수연방 3층)
*교통: 2호선 성수역 3번출구 339m
*영업: 매일 11시-22시
*사용 공간: 3층
*화장실: 3층 여자화장실, 남자화장실
*주차 불가능 (인근 공용주차장 이용)
*인스타
http://instagram.com/cheonsang_seongsu
저의 리뷰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영업시간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입니다.
요즘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영업시간이 변경 될 수 있으니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메뉴 리뷰: 아아 & 디저트
음료는 제가 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성수동에 인쇄공장이 있어 감리볼 때 가끔 들리는데 테이크아웃해서 운전하면서 자주 마셨습니다.
제 입맛에 맞는 커피입니다. 디저트가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어 디저트와 같이 마시기도 좋습니다.
디저는 각종 빵과 케익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저는 꾸덕한 치즈케익을 좋아해서 주로 이 케익을 먹습니다.
공간 리뷰: 공간 구성 & 공간 여유 & 조용함 수준 & 인테리어
천상가옥 天上家屋은 이름만으로 알 수 있듯 하늘을 컨셉으로 하고 있습니다. 통유리로 만든 옥상(3층)에 위치해 있어 탁트인 시야가 인상적이며 특히 천정이 하얀천과 조명으로 꾸며져있습니다. 카페에 들어오자마자 다들 천정을 사진찍기 바쁜 곳입니다.
성수동은 평일과 주말의 분위기가 매우 다릅니다.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고 평일 한낮에는 사람이 드물어 한적하고 조용히 일하기 좋습니다. 저는 주로 책을 읽거나 글을 쓰러 방문하는 곳입니다. 비 내리는 날 풍경을 보고 싶을 때에는 창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친구와 함께 오거나 비즈니스 미팅을 하기에도 좋지만 저는 혼자 올 때가 더 많습니다. 카페 끝 붉은 벽 뒤에도 공간이 있어 숨어서 일하기 좋습니다.
인테리어가 독특하기 때문에 인테리어만 보러 가기에도 좋습니다. 낮에는 한적해서 좋고 저녁에는 조명이 켜져서 더 예쁩니다. 특히 비오는 날에는 사람도 드물고 창 밖과 실내를 조용히 온전히 구경할 수 있어 좋습니다.
콘센트
콘센트는 테이블마다 비치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찾기 어려운 편이라 충전을 충분히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BGM : 선곡 스타일 & 소리 크기
굳이 선곡이 좋다는 인상은 아니었습니다. 한적할 때 듣기로는 거슬리지 않는 느낌입니다.
화장실
같은 3층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카페공간 밖 계단 옆입니다.
화장식은 깨끗하고 평일 낮 기준 한적한 편입니다.
교통과 주차
성수연방 건물에 있으며 이곳은 따로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성수역에서 걸어서 오기 가까운 위치로, 전철 이용을 추천합니다.
인근 추천 장소
성수연방을 한 번 둘러보세요. 가끔 1층 중앙 뜰에 전시공간이 세워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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